Yat-tung Yu,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이하 EAAFP) 저어새 워킹그룹 관리자
올해의 동아시아 저어새 동시센서스는 2016년 1월 15일에서 17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2015년 작년보다(3,272) 84마리가 늘어 올해 2016년 저어새 개체수는 총 3,356마리 조사되었습니다. 전년대비 2.6% 상승했습니다.
저어새 월동 개체군이 가장 많은 지역은 대만입니다. 올해 총 2,060마리가 관찰되었으며, 이는 전체 저어새 수의 61%를 차지합니다. 이는 2015년의 2,034 마리보다 26마리(1.3% 상승)가 더 관찰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일본, 대만, 중국 본토 그리고 마카오에서 관찰된 저어새의 수는 증가한 반면, 딥베이(선전과 홍콩), 베트남에서는 그 수가 감소했습니다.
각 지역에서 기록된 저어새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대만: 2,060 (2015년 2,034, +1.3%)
- 딥베이(홍콩, 선전): 371 (2015년 411, -9.7%)
- 일본: 383 (2015년 371, +3.2%)
- 중국 본토 (하이난 포함): 434 (2015년 330, +31.5%)
- 마카오: 61 (2015년 55, +10.9%)
- 베트남: 9 (2015년 40, -77.5%)
- 대한민국: 38 (2015년 31, +22.6%)
- 필리핀: 0 [조사 기간 외 기록된 수 1] (2015년 조사에서는 한마리도 기록되지 않음)
- 캄보디아: 0 (2015년 조사 당시 조사 기간 외 기록된 수 1)
- 태국: 0 (2015년 조사 당시 조사 기간 외 기록된 수 1)
이번 동시센서스에서 몇 가지 흥미로운 사항들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 홍콩과 심천을 포함한 딥베이에서는 371마리의 저어새가 기록되었는데, 이는 2016 전체 저어새 수의 11.1%을 차지합니다. 그러나 2015년의 411마리에서 40마리가 줄어 총 9.7%가 감소했습니다.
- 1월 조사에서 베트남의 저어새 수가 급격히 감소한 사실이 나타났습니다. 2015년에는 40마리였던 저어새가 2016년에는 9마리로 줄었습니다. 인간의 간섭이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 대한민국, 일본, 중국 본토, 마카오에서는 저어새 수가 증가했습니다. 중국 본토의 저어새 수는104마리가 더 증가해 31.5%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 올 겨울 필리핀에서 저어새가 관찰된 적이 있지만 아쉽게도 이번 1월 동시센서스 기간동안에서는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조사에 포함된 지역은 대한민국, 일본, 상하이, 저장, 푸젠, 광둥, 광시, 하이난, 장쑤, 대만, 홍콩과 선전, 마카오, 베트남, 필리핀, 태국 그리고 캄보디아 입니다.
- 홍콩야생조류협회(Hongkong Birdwatching Society)는 이 기회를 빌어 유관 기관 및 단체와 봉사자들에게 2016 저어새 개체수 조사에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합니다. 수십년 간 동시센서스 조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노력해온 모든 분들의 수고는 현재의 저어새의 생존을 있게 했고 더 나은 저어새 보호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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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1: 2016년 동시센서스 지역별 저어새 수
- 도표 1: 1989-90년부터 2015-16년까지 전 세계 저어새 월동 개체군 변화
- 도표 2: 2016년 동시센서스 월동지역별 저어새 수 비율
- 도표 3: 주요 월동지의 저어새 전체 개체 수 비교
- 부록 3: 저어새 자료표
저어새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EAAFP 저어새 워킹그룹 페이지를 방문하십시오.
관련자료: http://www.birdlife.org/asia/news/record-black-faced-spoonbill-count-despite-deteriorating-habit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