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희 (EAAFP 인턴)
2015년 10월 14일 해송고등학교 학생들 50여명이 인천 송도에 위치한 G타워에 방문하였습니다. 이는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제기구와 그들이 하는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함이였습니다. 이를 돕기 위해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사무국의 토모코 이치카와 커뮤니케이션 책임관이 학생들을 위해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철새의 여정과 서식지 위협에 대해 소개하며 강의가 시작되었고 왜 우리가 환경을 지켜야하는지 , 환경을 지키려면 왜 국제적협력이 필요한지에 대해 학생들과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인천에서는 굉장히 쉽게 철새들을 볼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철새에 대해 친숙하게 느끼지 못합니다. 이를 위해 토모코는 학생들의 삶에서 쉽게 찾아볼수 있는 예시들을 들어 설명을 도왔습니다. 하나의 예로 오른쪽 사진에서 보면 학생들은 지우개를 들여다 보고 있는데, 작은 지우개를 통해서 넓적부리도요새의 실제 무게를 느껴볼수 있었습니다. 넓적부리도요는 시베리아에서 태국과 방글라데시까지 여행하는 멸종위기의 아주 작은 새입니다.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새 사이의 어떠한 연결고리를 발견할 수 있었기를 바라며, 진로뿐만 아니라 그들의 삶에서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더 많은 사진을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